서민갑부 장어, 어떻게 해서 남다른 성공 거뒀나?
서민갑부 장어, 어떻게 해서 남다른 성공 거뒀나?
  • 김진혁 기자 lclalgr3@naver.com
  • 승인 2020.11.02 10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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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: 영상캡쳐
사진 : 영상캡쳐

 

[한국농업신문=김진혁 기자] 최근 종합편성채널a의 ‘서민갑부’를 통해 파주에서 ‘갈릴리농원본관’을 운영 중인 장어구이 갑부의 이야기가 공개가 됐다.

이에 그가 어떻게 해서 남다른 성공을 거뒀는지 그 비법을 공개한다.

■ 내 맘대로 장어셀프 구이

캠핑 가듯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가져와서 먹을 수 있는 장어 셀프 구이 식당. 밥은 물론 김치, 소시지, 라면까지 챙겨온 음식도 각양각색. 20여 년 전 좌판에서 장어를 팔던 시절부터 했던 방식대로 쌈 채소와 특제 소스를 포함한 장류만 제공하고 있다. 삼 형제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손님들은 질 좋은 장어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윈윈! 미리 식자재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바로 옆 마트에선 시중에서와 동일한 가격으로 식자재 구매도 가능하다.

 
■ 토종 장어만 고집하는 무항생제 양식장

토종 민물장어인 자포니카종만을 구매해 1년 동안 키워내는 양식장. 수산과학원의 인증을 받은 국산 장어만을 사용한다. 그뿐만 아니라 두 달에 한 번씩 장어의 건강과 유해성을 검사하여 항생제는 물론 유해물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. 특히 화학적 정수가 아닌 미생물을 통한 정수 시스템으로 민물고기 특유의 흙내와 비린내가 적은 것이 특징. 또한 양식장이 식당과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싱싱한 장어를 매일 공수한다.

 
■고객을 위한 넓은 휴식 공간을 마련

식사 후 간단한 음료와 다과를 즐기길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. 삼 형제는 두 곳의 카페를 마련했다. 2인석과 6인석 등 다양한 배치로 식사를 마친 고객들이 휴식과 모임을 이어갈 수 있다. 그뿐만 아니라 식당 뒤편에는 소나무와 암석으로 꾸며놓은 약 1km의 산책로와 잔디밭을 조성! 산보나 간단한 나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데. 탁구 등 간단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. 고객을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만족도를 높인다.

한편, ‘서민갑부’를 통해 소개된 장어 가게를 운영 중인 갑부의 상호명은 ‘갈릴리농원본관’이며 주소는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 1196에 위치해 있다. 


한국농업신문, NEWSFARM